지난 2008년 12월 24일, 베이징 각계 조선족인사 ‘개혁개방 30년 기념좌담회’가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의 주최로 마련됐다.
회의 참가자들은 지난 30년 동안 베이징 조선족사회가 걸어온 길을 회고하면서 지난 과정에 이룩한 발전과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도전과 발전, 위기와 기회가 병존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베이징 조선족사회가 나아가야 할 진로, 미래와 관련해 각자 견해와 관점을 피력하였다.
회의참가자들은 개혁개방 30년은 전반 중국뿐만 아니라 조선족사회에서도 큰 변화가 생긴 역사라며 이 역사경험을 총화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것은 민족 발전에 깊은 의미를 가진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개혁개방이래 30년 동안 베이징 조선족인구는 수천 명으로부터 수만 명으로 급증, 집중 거주지역을 조성했으며 경제, 교육, 과학, 문화를 비롯한 제반 분야에서 큰 발전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