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제9회 长白山문예상 표창대회가 지난 22일 장춘에서 열린 가운데 연변가무단의 대형 음악서사시 ‘천년아리랑’이 작품상을 수상하고 저명한 지휘가, 작곡가인 안국민이 ‘성과상’을 따냈다. 그 외 가곡 ‘아, 백하’와 문예이론 ‘당대 중국조선족작품창작의 방향 특징’이 작품 추천상을 받았다.
‘长白山문예상’은 길림성 최고의 문예 대상이다. 이번에 작품상을 받은 ‘천년아리랑’은 연변가무단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상모 돌리기, 장고춤, 부채춤, 물동이춤으로 이루어진 무용극으로 민족특색이 짙은 대형 서사시로 승화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