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경제발전 제 1위의 도시, 무석의 역사

[2009-01-18, 03:08:01] 상하이저널
중국 제 3의 담수호인 태호(太湖)로 유명한 강소성의 남부에 위치한 태호반의 빛나는 명주 우시(无锡)시, 우시는 유구한 역사가 있는 도시로 6000여 년 전부터 선조들이 노동을 하며 살아왔다. 상(商)나라 말기 주태왕의 큰 아들(泰伯)가 동생(仲雍)을 데리고 왕위를 양보하기 위해 남쪽으로 와서 머리를 깍고 문신을 한 후 당지 토착민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그리고 도읍을 梅里平墟(즉 지금의 석산구 매촌부근)에 건축하였는데 역사상에서는 <勾吴>라고 한다. 주나라가 상나라를 멸망시킨 후 仲雍의 자손(周章)을 오나라 왕으로 임명하고 오나라를 건립하였다. 주원왕(周元王) 3년(기원전 473년), 월나라가 오나라를 멸망시킨 뒤 우시는 월나라에 속하게 되었고, 주현왕(周显王) 35년(기원전334년)에는 초나라가 월나라를 멸하고 우시는 초나라에 속해버렸다. 진왕(秦王) 25년(기원전222년), 진나라가 초나라를 멸망시키고 会稽郡(후이지군)을 설치하였으며 무석은 그 관할범주에 속하게 되었다. 서한 고조 5년(기원전202년), 처음으로 우시현이 설치되고 会稽郡에 속하게 될 수 있었다. 그 후 서한말기 [외척이었던 왕망이 정권을 가로챈 후 나라이름을 신(新)이라 칭하고 개혁을 실시했다. 그 통치기간은 무려 15년], 우시 서쪽지역을 屯田으로 분리하고, 서진태강 2년(281년), 다시 우시현을 설치하였다.
그 후, 청나라 때 우시현을 우시와 찐쿠이(金匮) 두개의 현으로 나눠 상주에 귀속시켰고, 그 후 1912년 다시 합쳐지고 우시현이라 칭하였다. 그 뒤로 강소성의 직속시가 되어 관할범위는 강음(江阴), 석산(锡山), 의흥(宜兴) 3개현을 포함하게 되었다.
총 면적은 4650평방 킬로미터로 농산물과 수산물이 풍부해 어미지향(魚米之鄕)이라고도 불리는 풍요로운 도시로 현재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공업도시이다.
동쪽으로는 상해, 서로는 마경, 남으로는 태호와 접하고 600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보유하고 있는 역사도시 이기도 하다. 또한 열차와 운하편이 편리해 공업도시로 발달하게 된 우시는 ‘작은 상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으며, 방직 경공, 전신, 기계공업분야에서 놀라운 발전을 하고 있다. 또한 풍부한 자연자원과 관광자원은 우시를 중국 10대 우수한 관광도시 중 하나로 만들어 주었고, 특히 태호를 주변으로 한 명승고적이 우시를 관광도시로써 손색이 없는 훌륭한 도시로 만들어 주었다.
그 후로 계속 발전해온 우시 현재 전국 15개 경제중심도시중의 하나로 이미 다년간 전국도시국가생산총액에 있어서 10위를 차지했으며, 재정 수입은 전국에서 1위, 종합실적부분에서 50위, 투자환경 40위 계열에 합류했다. 개혁 개방 이후에는 경제기초효과, 과학기술역량을 더욱 두텁게 하고 노동력의 질적인 효과를 높여, 지리적인 우월한 조건 등의 우세함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고, 또한 여기에 개방형의 경제발전을 신속하게 하여 전국에서 외자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의 하나가 되었다.
▷허미자 기자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허촨루역 출근길 칼부림…3명 부..
  2.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3. 상하이, 내일부터 장마 시작…올해 강..
  4. 중국, 호주 국민에 ‘무비자’ 입국..
  5. 中 2023 대졸생 평균 월급 115..
  6. 알리페이, 콘텐츠 이용자 8배 급증…..
  7. 테슬라,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 출시..
  8. 벌써? 中 작년보다 40도 넘는 속도..
  9.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10. 업계 경쟁 심화에 CATL 주6 13..

경제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상하이, 내일부터 장마 시작…올해 강..
  3. 中 2023 대졸생 평균 월급 115..
  4. 알리페이, 콘텐츠 이용자 8배 급증…..
  5. 테슬라,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 출시..
  6. 업계 경쟁 심화에 CATL 주6 13..
  7. 中 5월 신에너지차 침투율 47%…내..
  8.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9.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10.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사회

  1. 上海 허촨루역 출근길 칼부림…3명 부..
  2. 중국, 호주 국민에 ‘무비자’ 입국..
  3. 벌써? 中 작년보다 40도 넘는 속도..
  4.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5.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6.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7. 중국 31개 省市 중 11곳 상주인구..
  8.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9.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10.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문화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3.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4.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2.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4.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5.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6.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7.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