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중국 기업인들의 경제 평가가 전년 대비 악화됐으나 전분기에 비해서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청(NBS)은 지난 1.4분기 기업실사지수가 133.1을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2.8포인트 하락했다고 6일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전 분기에 비해서는 7.7포인트 상승한 것이라고 NBS는 덧붙였다.
NBS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업종별 인덱스를 공개하고 제조업종의 신뢰도가 128.2를 기록해 전분기에 비해 9.4포인트 상승했으며 도·소매업종의 신뢰도는 전분기 대비 10.9포인트 오른 137.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컴퓨터소프트웨어업종 지수는 4.5포인트 오른 155.8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종지수는 3.9포인트 올라 132.4를, 부동산업종지수는 5.8포인트 상승한 134.7을 기록했다.
NBS에 따르면 호텔·케이터링업종지수는 127.8을 기록해 2.1포인트 상승했고 서비스업종지수가 6.2포인트 오른 133.9를, 운송·물류업종지수가 10.7포인트 상승한 133.8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NBS는 또 국영기업들의 신뢰도는 8.6포인트 상승한 135.0을 기록했으며 외자기업이 10.9포인트 오른 139.3를, 민간기업이 6.6포인트 오른 129.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