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북한 철광석 무역을 하고 있는 연변천지공업무역회사가 길림성에서 대 북한 무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이 회사는 1억 3000만 위엔의 세금을 납부했다.
2003년 설립된 민영기업인 천지공업무역회사는 화룡시내에 남평통상구가 있고 통상구를 사이에 둔 북한에 아시아 유명 철광산인 무산광산이 있는 지리 이점을 빌어 대 북한 변경무역을 시작했다. 이들은 북한 시장에 필요한 양식, 휘발유, 방직, 전자, 기계 제품을 수출하는 한편 북한으로부터 철광분을 수입했다.
2005년 회사는 수출입무역총액 1억 달러를 초과, 길림성 대 북한 육로 무역 1위 자리를 차지한 후 현재까지 그 위치를 지키고 있다.
현재 자회사인 길림천지광업유한회사는 2억 4000만 위엔을 투입하여 광산을 개발하고 있는데 연간 60만 톤의 철광분을 생산할 수 있으며 지난해 시험생산에서 30만 톤의 철광분을 생산, 4억 5154만 위엔의 가치를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