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콩언론들이 중국 연예인들의 개런티 순위를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现代快报 19일 보도에 따르면 홍콩박스오피스에서 가장 확실한 흥행배우로 자리매김했고 헐리우드에서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배우 성룡의 몸값이 1억1천700만홍콩달러(한화 224억)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룡의 뒤를 이어 이연걸, 주윤발이 2~3위를 각각 차지했다.
하지만 개런티 순위에서 6위를 차지한 주성치 같은 배우는 제작자 신분에 감독까지 맡아서 일률적으로 개런티를 책정하기가 어려울 듯 하다. 홍콩 영화시장을 벗어나 중국, 동남아 시장 등에 대한 러닝 개런티가 포함되면 이제는 홍콩 배우들의 개런티를 단순 비교하거나 순위를 매기는 것이 공허한 일일지도 모른다.
대륙배우 중에 유일하게 거요(葛优)가 순위권 안에 진입했지만 10위권안에 진입은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