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우시명소 소개> 삼면이 호수, 태호의 낙원 ‘용두저(龙头渚)’

[2009-02-23, 22:03:04] 상하이저널
우시 마산(马山) 타이후(太湖) 국가 관광 휴양지의 제일 남쪽에 위치한 ‘용두저(龙头渚)’. 면적은 87만㎡로 중국 우시의 최고 관광지로 알려진 ‘영산대불(灵山大佛)’에서 1000미터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수상낙원으로 섬의 모양이 용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용두저는 용의 머리, 용의 혀, 용의 눈, 용의 귀, 용의 등까지 전체 길이가 2500미터 정도로 많이 높지는 않지만 층층이 쌓인 산 봉우리와 물이 깊은 반면 물안개는 그다지 짙지 않아, 산 좋고 물 맑은 곳으로 찌앙난(江南) 한 폭의 산수화라고도 불린다. 이 곳 용두저는 삼면이 호수로 둘러 쌓여 있으며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동안 과일이 끊이질 않고, 일년 내내 신선하고 맑을 물을 볼 수 있으며, 이 곳의 열매 중 양메이(杨梅)와 호수에 사는 뱅어는 아주 맛있기로 유명하다.

용두저에 들어가기 전 입구에는 아주 크고 신기한 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는 2500년의 역사가 있는 나무이다. 이 나무를 지나 골목길 사이로 들어가면 매표소가 나온다. 입장료는 25위엔 이고, 차를 타고 들어가는 코스와 걸어 들어가는 코스로 나뉘어져 있다. 웅장한 나무들을 지나 흙 길을 걸어 들어가면 마치 그림 속으로 뛰어 들어온 것 같은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이 낙원의 중심에는 어린이가 뛰어 놀 수 있는 푸른 잔디밭과 몇 몇의 놀이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그리고 섬의 끝부분에는 한국의 산보다 높지는 않지만 가볍게 오를 수 있는 등산로와 호수 끝을 따라 돌을 세워 놓은 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 물을 따라 걸으며 산책을 할 수도 있다. 또한 바베큐를 구워먹을 수 있는 시설과 귤 따는 것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놀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용두저는 3월-4월 우시 양산의 복숭아꽃 축제가 있고, 9월-10월에는 태호 여행축제가 열린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