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에서 생활하면서 동방명주, 와이탄, 신천지 등 웬만큼 알려진 여행지는 한번 이상 다 가봤을 것이다. 가보지 못했던 새로운 곳들을 여행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아래의 여행지를 소개하겠다.
田子坊
泰康路(靠近徐汇路)에 위치한 티엔즈팡은 신천지에서 택시 기본요금밖에 나오지 않는 곳에 있으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가게를 비롯해 다양한 국가의 식당, 카페, 아티스트 스튜디오, 공예품가게와 책, 사진, 그림 전시관들이 많은 이국적인 느낌의 예술거리이다.
▶卢湾区泰康路210弄
上海影视乐园
타임머신을 타고 중국의 과거로 온 듯한 곳. 30년대의 난징루를 재현한 곳으로 수많은 영화, 드라마의 세트장인 이곳은 오전 열 시 반부터 오후 네 시 반까지이며, 입장료는 55元(학생증을 제시하면 학생할인 가능)이다. 지하철 1호선 莘庄 역에서 莘松线, 沪金线, 沪卫线 등 金山, 松江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车墩站에서 내린다.
▶松江区车墩镇北松公路4915号
일상 생활이 지겨울 때 카메라 하나 챙겨서 무작정 거리로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이곳 저곳에서 소개된 수많은 여행지들 외에, 카메라 렌즈를 통해 비춰지는 객관적인 상해의 모습을 관찰하며 나만의 베스트 여행지를 만들어 보자.
▷복단대 유학생기자 임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