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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 이우 한국상품관 반년을 돌아보며

[2006-04-11, 02:09:02] 상하이저널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가 싶더니 이곳 이우의 온도는 연일 30도 이상으로 치솟고 있다. 이우 시장을 찾는 바이어들 역시 마치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고 있다.

현재 이우 푸텐시장 2기 F구 4층에 자리잡고 있는 한국 상품관에도 봄이 찾아온 것 같은 느낌이다. 각 매장마다 매출이 1~2월과는 확연히 다르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제 우리 한국상품관도 오픈한 지 7개월째를 맞이하고 있다. 그 동안 한국 상품관을 중국 내수시장 공략은 물론, 수출까지 담당하는 전진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하지만 우리 운영위원회에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좀더 반듯한 대열에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선 한국의 중소기업 진흥공단을 비롯한 유관단체 나의 접촉을 통하여 질 좋은 한국 상품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미 중국 내수시장에서 성장을 거두고 있는 한국기업들과의 접촉과 Kotra등을 통해 시도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푸텐 시장 F구 5층에 위치한 사무실 임대 분양도 공지한지 불과 일주일만에 대부분의 매장을 분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건 우리 한상관이 앞으로도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중국에 진출한 한국의 중소기업이나 개인 업체들이 성공보다는 실패사례가 아직은 더 많다. 지금도 중국을 떠나는 많은 기업가들이 있다.
하지만 다시 보따리를 싸고 한국으로 향하는 많은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중국에 살면서 자신이 잘못한 것이 없는지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고 한번 생각해 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우린 중국에 온 손님이다. 손님은 손님답게 행동을 해야 대우를 받는다.
아무데서나 옷을 벗어서도 안되고 떠들어서도 안 된다. 법을 어겨서는 더더욱 안 된다. 우린 중국을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중국은 우리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었기 때문이다.
이런 기회를 부여해 준 중국에 대해 우리 이우 한국상품관 전 회원들은 마음으로나마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우리 한국 상품관이 발전하는 모습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기를 바란다.

▷ 이우한국상품관 회장 김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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