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 학교에서는 윤봉길 의사의 상해 의거 74주년을 맞아 14일 '윤봉길의사 기념 백일장'을 개최한다. 학교에서는 기념 백일장을 통해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여 새 천년 겨레사랑 정신으로 승화시켜, 미래를 이끌고 갈 우리 청소년들에게 민족적 자존심을 고취하며, 민족정기를 더욱 뿌리 깊게 심어주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고 의미를 밝혔다.
초, 중, 고 등 전교생을 대상으로 14일 학교에서 실시되는 이번 백일장은 초등 1, 2학년은 편지 쓰기, 초등 3학년~고등학생은 산문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주제는 행사 당일 발표할 예정이다.
백일장에서 입상한 수상자는 29일 윤봉길의사 기념일에 의사의 의거 현장인 매정에서 시상을 할 예정으로 한층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