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미술학원 젊은 예술가들의 '高道里展'
중국미술학원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고도리전(高道里展)’이 이달 21일부터 4월 4일까지 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고도리’회 구성원들이 한중 문화 교류에 이바지하고자 기획한 그룹전으로 구성원 개개인의 개성 넘치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래 ‘고도리’는 고등어 새끼의 순 우리말로 어린 고등어가 점차 자라 큰 고등어가 되듯이 이들 ‘고도리’ 회원들도 미술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쳐 작은 무리 안에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에서 중국미술학원에 재학 중인 한국인 예술가들이 만든 모임이다.
‘고도리’의 회원들은 중국미술학원에서 각기 다른 분야를 전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전시는 인물화, 서예, 산수화, 화조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참여 작가 개개인이 유명작가 못지않은 독창적이고 우수한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준비해 온 전시회인 만큼 더욱 더 기대되는 전시이다.
‘고도리전’의 개막식은 3월 21일(토) 오전 10시 30분에 개최되며,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교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해 본다.
▶문의: 5108-353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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