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하이 총영사 부인회는 지난 2일 상하이상청(上海商城)에서 불우아동을 돕기 위한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한국 등 30여 국가 총영사 부인회원들이 직접 다양한 생활용품 및 민속기념품 등을 판매했고, 무대 한켠에선 국가별 민속공연이 관중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장에는 각국 영사관계자를 비롯, 외국인 주재원, 각종 사회단체 등이 가족단위로 참여해 인파를 이루었다. 수익금은 아동보호단체기금으로 활용된다. 주상하이 총영사 부인회는 올해로 성립 10주년을 맞이했으며, 그동안 40여차례에 걸쳐 총 450만위엔의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현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