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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생활 마음의 안식을 찾아서

[2006-04-11, 05:06:09] 상하이저널
우리의 삶에 풍요로운 안식을 주는 종교. 종교 속에서 마음의 안식을 구하고 다양한 종교활동으로 삶의 활력까지 찾는다. 특히 이국 땅에서 삶을 꾸려가는 한국민들은 특히 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중국은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는 국가이기는 하지만 외국인이 종교활동을 하기엔 한국과 다른 여러 가지 법이 존재하고 있다. 단적으로 외국인은 허가된 장소에서만 종교활동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것이나 정해진 절차에 의해서만 종교활동을 할 것 그리고 중국인에게는 선교 할 수 없다는 것 등이다.
‘신앙까지 통제 받나?’라고 생각하면 정말 멀고도 험난 한 과정이지만 중국당국이 정한 법 절차와 테두리 속에서 절차를 밟아 나가려 노력하는 모습 또한 필요 하다고 본다. 중국당국이 정한 법 테두리 내에서 종교 활동을 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라기보다 종교와 신앙 또한 사회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 속에서 이루어져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리는 중국 땅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상 우리의 종교적 자유와 더불어 현지의 법과 정서 또한 존중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중국정부는 외국인과 중국민의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고 보장한다고 법적으로 명시하고 있고 다른 나라와 외교적인 마찰 등을 우려해 외국인의 종교활동에 대해 비교적 너그러운 태도를 취해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소 복잡한 절차와 많은 시간을 요구하는 법적 보장 절차이기는 하지만 중국정부에서 보장하는 합법적 절차와 방법 등이 이미 선포 되어있는 이상 우리의 종교활동도 최대한 중국의 법적 테두리를 활용하여야 할 것 같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인내와 시간이 필요 하더라도 종교와 신앙의 자유활동과 법의 경계를 아우르는 현명한 결정이 또한 필요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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