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에 올해 첫 수족구(手足口)병 사망자가 발생했다. 17일 新华社 보도에 따르면 안후이태생의 29개월 된 이 남아는 지난 11일 발병, 복단대학부속 소아과와 시위생국팀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발병 6일만에 사망했다.
시위생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4월 16일까지 수족구병 환자는 3천172명으로 그 중 25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1명의 상태가 심각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수족구병은 0~6세 영유아에서 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수족구병은 매년 봄철 유행하기 시작해 4~5월에 확산이 뚜렷하고 5~7월에 발병이 피크를 이룬다”며 “영유아의 위생습관과 면역력강화 등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