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동방녹주에서 제 20회 상총련배 유학생 축구대회가 개최 되었다. 이번 대회는 A조 5개팀, B조 5개팀의 총 10개 대학이 참가하였으며, 치열한 경쟁 속에 A조에서는 외대와 복단대가, B조에서는 교통대와 중의대가 4강에 진출하였다.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4강에서는 결국 교통대와 중의대가 승리를 차지함으로써 양팀이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다.
시작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양팀은 전 후반 2:2로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 하였으나 양팀 다 점수를 내지 못함으로써 승부차기까지 가게 되었고, 집중력에서 조금 더 우의를 보인 교통대가 결국 중의대를 누르고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 MVP는 교통대 우성진 학생이 선정 되었고, 야신상에는 중의대 골키퍼가 그 영예를 안게 되었다.
▷재경대 유학생기자 우정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