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이상 익힌 돼지고기 먹어도 "걱정 없다 "
“돼지인플루엔자(SI)는 손 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하면 예방할 수 있다”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한다. 특히 이번 돼지독감은 원인이 밝혀져 있고 치료제도 있는 만큼 과거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ㆍSARS)나 조류인플루엔자(AI)처럼 인플루엔자 대유행 우려는 크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각국 보건당국이 이번 SI발생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는 멕시코에서 바이러스에 사람 간 감염을 가능하게 하는 변이가 일어났다고 확인됐기 때문이다. 돼지독감은 원래 사람에게 거의 옮지 않는 바이러스로 돼지에 접촉한 사람에게 드물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SI 확산 조짐을 보이자 돼지고기 섭취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돼지독감 바이러스는 돼지고기를 섭취하는 것으로는 감염되지 않고 70℃ 이상으로 가열 시 쉽게 사멸하는 만큼 익혀서 먹으면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질병관리본부는 위험지역을 여행한 후 귀국한 사람의 경우 일주일 안에 호흡기질환 증상이 있는 환자나 이런 환자를 진료한 의료인은 자진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상하이질병관리본부: 021)6275~8710
上海市中山西路1380号
▶중국질병관리본부: 010)6313-2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