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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동산 공무원 최고 '부패'

[2009-05-12, 00:06:09] 상하이저널
중국 공무원, 관료들의 부정부패 사건은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고 관장 부서마다 부정부패의 무게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부동산업계의 투사로 불리는 베이징 화웬부동산주식유한공사 린즈창(任志强)이 5일 京华时报와 가진 인터뷰에서 "부동산업계 보다 교통업계의 부정부패가 더 심각하다"며 부정부패의 무게로 오십보백보인 타업계를 비웃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고 6일 扬子晚报가 보도했다.

최근 몇 년 부동산 담당 공무원들의 부정부패가 밝혀지면서 여러 성과 시의 고위 간부가 관직에서 옷을 벗었다. 또 지난 3월에 열린 중국 최대의 정치행사였던 양회(两会)에서도 여러 대표들이 부동산 부문은 부정부패의 온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지난 4일 중국주택도시건설부와 감찰부가 국가기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건설용지 규획변경, 용적률조정 중 직무유기와 금권거래 등 위법행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뇌물수수, 토지 불법 사용 등의 부정부패 혐의로 처벌을 받은 중국 관리는 총 13만3천951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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