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은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 전시회인 제5회 꽃꽂이전시회를 열었다.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꽃꽂이전시회는 이 학교 화훼동아리가 그동안 자체로 만든 꽃다발을 교내 선배들과 교수들한테 팔거나 웨딩촬영현장에 가서 꽃꽂이를 해주는 등으로 모은 돈으로 열게 된 것이다.
김진경 과기대 총장은 “꽃을 다루는 것은 아름다움을 다루는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아름다움을 음미하는 마음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시장에는 화훼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만든 15개 작품이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