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감염자 총 62명
상하이시에서 신종플루(H1N1)감염자가 5일 현재 8명으로 증가했다. 상하이시 위생부는 24일 첫 감염자가 발생한 후 2주 만에 추가 환자가 7명으로 늘어났다고 인터넷 포털사이트 东方网 5일 보도했다. 여섯번째 감염자는 60세의 중국여성으로 28일 미국발 MU588를 타고 29일 새벽에, 일곱번째 감염자는 안후이성 출신으로 미국에 유학중인 18세 여학생으로 29일 미국발 UA835 타고 30일 오후에 도착했다.
두 환자 모두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증세를 보여 자발적인 신고로 격리조치 됐다. 감염자들이 외부 활동이 적었는데다 감염자와 밀접한 접촉자 8명에 대해서는 의학적인 조치로 아직까지는 2차감염는 없다고 위생부는 확인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홍콩이 30명, 광둥성, 베이징이 17명으로 가장 많고, 타이완 16명, 푸젠(福建)성 14명, 저장(浙江)성 2명 등의 순이며 산둥(山东), 쓰촨(四川), 후난(湖南)성에서도 각 1명이 발생해 5일 현재 감염자는 총 62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