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동아리 가 지난 13일 상해 한국상회(한국인회) 강당에서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부회장&청소년사랑선도위원회 박현순위원장, 복단대학교 역사학과 손과지 교수 등 외빈과 동아리 회원,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김하람, 변상훈 학생의 사회로 시작된 1부 행사에서SKJC 한⋅중 청소년공동체 ‘好朋友’ 안태용(한국 대원외고 12학년) 회장은 “는 한국과 중국, 양국에서 중국을 이해하고, 관심 있는 한국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한국과 중국, 양국간의 청소년 교류 활동’을 위해 만든 글로벌 연합동아리”라고 소개하며 앞으로 진행 될 활동 등을 강상숙 부회장과 함께 소개했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부회장&청소년사랑선도위원회 박현순위원장은 창단 축사에서 “창단식에 모인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대한민국의 무한한 가능성과 한중 우호 협력에 대한 초석을 느낄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의 활동에 대한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복단대 손과지 교수는 “한국과 중국은 수천년 동안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SKJC 한⋅중 청소년공동체 ‘好朋友’는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더욱 발전 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중 청소년 우호증진의 초석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창단 축하 케이크 커팅 후, 진행된 2부 에서는 안태용 회장의 사회로 회원들이 모두 모여 동아리의 정체성과 방향을 토론하며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서는 첫번째 활동으로 중국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중국의 문화, 사회, 경제, 사회, 역사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담은 글을 모아 중국을 알리는 책을 발간한다.
다음은 SKJC 한⋅중 청소년공동체 ‘好朋友’을 창단하고 이끌어가고 있는 안태용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SKJC 한⋅중 청소년공동체 ‘好朋友’ 창단계기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상하이에서 생활했다. 대원외고에서 ‘중국 속으로’라는 동아리를 창단, 활동하면서 중국의 진정한 모습을 많이 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중국을 한 달이나 일주일간 여행하고는 소개하는 중국 말고, 우리가 직접 경험한 아름다운 우정을 나누었던 중국친구들과 수많은 이웃 중국 사람들의 모습 등을 소개하자는 생각을 중국 상하이에 있는 친구들에게 전달하자, 친구들이 전폭적인 찬성과 지지를 해SKJC 한⋅중 청소년공동체 ‘好朋友’가 결성되게 되었다.
SKJC 한⋅중 청소년공동체 ‘好朋友’ 회원구성은? 현재 한국에서는 대원외고의 ‘중국 속으로’ 동아리 회원과 상하이에서는 상하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 중 한중 문화교류를 희망하는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앞으로의 활동 목표와 방향은? 한국과 중국의 모습을 이해하고, 중국에는 한국을, 한국에는 중국의 아름다운 참 모습을 많이 알리는 매개체이자 한중 우호의 초석이 되고 싶다. 이를 위해 ‘중국 청소년과의 교류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중국의 문화 이해 활동’과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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