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신승훈 中가수 키운다

[2006-04-17, 05:07:09] 상하이저널
[스포츠칸 ]

가수 신승훈이 프로듀서로서 중국 음반 시장에 진출한다.
신승훈은 내달 중국 현지에서 발표되는 중국 신예 가수 리우쯔량의 2집 프로듀서로 참여키로 하고 지난 11일 리우쯔량을 국내로 불러들였다. 리우쯔량 일행은 현재 녹음작업을 모두 끝내고 중국으로 돌아가 본격적인 음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리우쯔량은 지난 2004년 말 중국 현지에서 발표한 1집 수록곡 ‘니 타오 티 아이 쉐이’(너는 도대체 누구를 사랑하나)로 각종 음악 차트를 휩쓸었던 유망주. 리우쯔량은 신승훈의 전폭적인 후원에 힘입어 기존 행보에 더욱 가속을 붙일 수 있게 됐다.

신승훈이 중국 가수의 음반에 힘을 보태게 된 것은 리우쯔량의 음반사인 성문문화전파유한공사 리우쓰치 사장의 끈질긴 러브콜 때문이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수록곡이자 신승훈의 히트곡인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통해 신승훈을 좋아하게 된 리우쓰치 사장은 지난해 12월 한국을 직접 찾아와 신승훈에게 도움을 청했고, 신승훈은 리우쯔량의 1집 음반을 직접 들어본 후 어렵게 음반 프로듀서직을 수락했다.

지난 1990년 데뷔 이후 자신의 음반이 아닌 다른 가수의 음반에서 처음으로 프로듀서로 나선 신승훈은 “한중 문화 교류측면에서 무척 의미있는 작업이었다”면서 “리우쯔량의 음반에는 내 히트곡인 ‘로미오와 줄리엣’ ‘운명’ 등이 중국어 버전으로 수록되며, 나와 함께 부른 듀엣곡도 실리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승훈은 지난 2004년 중국 가수 쑨난이 ‘아이 빌리브’의 중국어 리메이크 곡을 발표한 후 일약 톱스타가 된 것을 계기로, 중국 음반사들의 주요 표적이 돼왔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LSE, 中 기업 상장유치 "박차" 2006.04.17
    [머니투데이] 런던증권거래소(LSE)가 중국 4대 국영은행을 포함해 중국 기업 상장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 中, 1분기 GDP 10.2% 성장-후진타오 2006.04.17
    [머니투데이]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2% 증가했다고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이 16일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 "中, 미국채 줄이고 수입 늘려야"-청 시웨이 2006.04.17
    [머니투데이] 청 시웨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NPC) 상무위 부위원장이 16일 "미국의 위안화 절상 압력을 피하기 위해서 앞으로 미국 국채 보유를 줄이고 미국..
  • 후진타오-롄잔 인민대회당서 회동 2006.04.17
    (베이징=연합뉴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16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대만의 양안(兩岸) 경제무역포럼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한 롄잔(連戰..
  • 中 都農 수입 양극화 심화..3.22대1 2006.04.17
    (베이징=연합뉴스) 중국의 도시와 농촌 간 소득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최근 발간된 '2006년 농촌경제백서'가 지적했다. 신경보(新京報) 16일 보도에 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