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화루 벌룬파티스쿨에 들어서면 각양각색의 풍선과 풍선 작품들로 가득 차있다.
가게를 뒤덮고 있는 풍선 작품들은 귀여운 디즈니 고양이부터 꽃바구니에 심지어 풍선으로 만들었을것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든 자동차까지 마치 놀이동산에라도 들어선듯한 기분이 든다. 마치 마법이라도 걸린듯한 풍선 아트 작품은 모두 벌룬 파티 스쿨을 운영하는 김건형 풍선 아트사가 만든 것이다.
풍선 아트 문화가 부재한 중국 상하이에서 풍선 문화 알리미를 자처하고 풍선 문화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건형씨는“풍선도 아트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풍선을 단지 불면서 놀며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풍선에 다양한 기술과 방법을 사용하여 예술적 표현을 하는 것이 풍선 아트입니다”라며 아트 풍선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중국 사람들은 풍선 아트 문화를 접해 보지 않아서 많이 생소해 합니다. 그래서 풍선 아트 교육에 더욱 더 노력을 기울이며 풍선 아트 문화를 알리는데 주력을 하고 있죠”
일변 문화를 알리며 일변 가르쳐가며 풍선 아트사로서 사업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풍선판매와 교육 뿐만 아니라 파티, 이벤트까지 토탈 서비스를 기획하였고 중국에서 풍선업계로서는 최초로 인터넷 토탈 쇼핑몰을 개설하였다.
“중국에서 풍선하면 내 이름 석자가 떠오르게 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지금 중국어로 된 풍선 만들기 책을 준비 중에 있고요. 풍선 동호회를 결성하여 풍선 아트 작품전도 하고 싶습니다”며 중국에서의 포부를 밝혔다.
아직은 중국에서 생소한 풍선 아트분야이지만 그 동안의 노력으로 관심을 보이는 중국인들이 늘어나고문의를 해 올 때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는 김건형씨. 그의 바램처럼 그의 이름 석자가 풍선 아트사로 중국인들 사이에서 휘날릴 때를 기대해본다.
차이나 풍선아트교실 cafe.daum.net/balloonqq 풍선파티 쇼핑몰 www.qiqiuparty.com
▷나영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