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엔 국경도 없다’라는 뜻은 둘이 서로 사랑한다면, 국적은 상관없다는 것이다. 특히 유학생들은 각국의 학생들과 교류와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 그래서 다른 국적의 이성친구와 교제를 하는 것은 매우 흔한 현상이다. 그럼 다른 국적의 이성친구와 교제를 할 때와 같은 국적의 이성친구와 교제 할 때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국적이 다른 이성친구를 둔 3명과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다.
일본인 여자친구를 둔 조희상군
◈ 장점
(1) 쉽게 일본어와 일본문화를 접할 수 있다.
(2) 더치페이가 익숙하기 때문에 데이트 비용을 절약 할 수 있다.
(3) 예의가 바르다.
◈단점
(1) 축구경기를 볼 때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2) 가부장적인 남자의 모습을 원한다.
(3) 완벽한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다.
중국인 남자친구를 둔 오은지양
◈장점
(1) 중국문화와 사람들의 생각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2) 남성우월주의 생각이 아직 남아서 그런지, 데이트 비용을 남자가 부담한다
◈단점
(1) 나를 제외한 다른 이성친구를 만나는 것에 대해 아무렇지 않아 한다.
(2) 스킨쉽을 좋아한다.
(3) 완벽한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다.
(4) 자주 우긴다
대만인 남자친구를 둔 이경혜양
◈장점
(1) 마음이 넓다, 이해심이 깊다, 개방적이다.
(2) 잘 사준다
◈단점
(1) 자신의 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너무나 크다
(2) 한국에 관한 잘못된 상식이 많다.
가장 좋은 점으로는 각국의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다는 것이고, 나쁜 점으로는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국적이 다른 이성친구와 교제할 때 국적이 같은 이성친구와 교제할 때 보다는 훨씬 어려움이 많이 따를 것이다. 그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서로에 대한 진실한 마음이지 않을까.
▷복단대 유학생기자 곽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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