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오후 2009년 상반기 무연고동포 전산추첨이 한국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서 진행된 가운데, 국가별 쿼터 할당 총 3만 명 중 조선족이 2만5천503명이 차지했다.
한국 법무부는 이번에 기준 점수에 대해 상향조정, 작년의 50점에서 70점으로, 소양평가 문제 출제도 20% 넣었다.
결과 응시자 5만1천452명, 이 중 70점 이상 3만4천3명, 70점 미만 1만7천449명이었으며 평균 점수는 73.48점으로 나타났다. 이 시험성적 유효기간은 5년이다.
선발 대상자는 총 6만2천350명(그중 2007년 한국어시험 통과자 중 추첨탈락자 1천170명, 2008년 상반기 한국어능력시험 통과자 중 추첨 탈락자 2만7천752명, 2009년 상반기 한국어시험 통과자 3만3천428명)이였는데 이중 2009년 무연고 조선족 할당쿼터 2만5천503명의 50%에 해당하는 1만2천8백명을 무작위 컴퓨터 추첨을 통해 선발했다.
한국법무부는 일시 대량입국에 따른 혼란방지 차원에서 시험성적순으로 매달 4천 명씩 순차적으로 방문취업(H-2)사증을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또 지정된 기간 내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도 2011년 12월 31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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