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최대 전력 수요가 기록을 갱신했다. 당일 오후 13시 상하이 최대 전력수요는 2380만㎾로 작년의 최대 전력수요였던 2243만2천㎾를 초과했다.
현재 상하이시의 발전능력은 1560만㎾에 달하며 시외에서 공급되는 전기량 850만㎾까지 공급능력이 2410만㎾에 달한다고 21일 劳动报 보도했다.
발전소 신규 건설 없이도 올 여름 예상 최대 전력수요인 2400만㎾를 충족시킬 수 있다. 하지만 평일에 폭염의 날씨가 지속될 경우 최대 전력수요가 2430만㎾나 더 이상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상하이시는 폭염 시 증가하는 전력수요 급증으로 비상사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전개되고 있는 최대 전력수요 분산 제도에 5천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어 전력수요 ‘피크’를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있다.
최근에도 정전 등 비상상황은 발생하지 않지만, 이전에는 여름이면 전력공급량이 부족해 정전사태가 자주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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