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일부터 15일까지 2, 3층 전시실에서 ‘신동숙, 루샹타이 2인전’이 개최된다.
이번 ‘신동숙, 루샹타이 2인전’은 한중 양국의 우수 예술가가 유화라는 같은 장르 속에서 서로 인물과 풍경이라는 다른 소재를 각자의 독특한 관점과 성향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함으로써 관람객 여러분들에게 색다른 관점과 느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신동숙 작가의 작품은 “Emotion"이라는 주제 하에 여성의 전라 혹은 반라 모습의 누드를 풍부한 색채와 담백하고 섬세한 붓터치로 표현하여 여느 누드작품과는 차별화된 따뜻하고 사색적인 느낌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중국의 루샹타이(卢象太)작가는 ‘고요한 순간’이라는 부제 하에 중국의 한적한 오지는 물론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승고지까지 여러 중국의 풍경을 그만의 감성과 시각으로 표현한 유화작품을 통해 우리에게 낯설은 풍경은 물론이거니와 낯익은 곳의 풍경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 개막식 : 8월 1일(토요일), 오후 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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