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융당국은 ‘느슨한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경제상황과 물가 추이에 따라 미세한 조정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국증시가 5% 폭락한 후 29일 쑤닝(苏宁) 부행장이 통화정책 불변이라고 거듭 강조한 것과 대치되고 있다.
新华社 31일 보도에 따르면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관계자가 "중국 경제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타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기존의 느슨한 통화정책은 계속 유지돼야 한다며 하지만 국내외 경제 추이와 물가변화 등에 따라 미세한 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인플레이션 조짐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에서 향후 물가를 적정수준으로 안정시켜야 할 상황에 당국이 신속하게 탄력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규모를 통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시장적인 방식으로 다양한 통화정책 수단을 통해 유동성 공급을 적절하게 증가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금융당국은 느슨한 통화정책이 담보대출을 빠르게 늘려 경제회복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소비자물가지수 하락 억제로 디플레이션 가능성도 완화시켰다며 느슨한 통화정책의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김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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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책이든 느슨한 정책이든 무엇이 국민을 위한 일인가가 더 중요하겠죠.
大를 위한 小의 희생만을 정당화하는 정책이 발전되기를 기원할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