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교를 다니는 한국학생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더라도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은 있기 마련이다.
이런 한국학생들이 고민하고 있는 언어문제와 내신문제(GPA) 등 국제학교 과정에 따른 학생들의 내신강화와 학생들의 효과적인 국제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국제학교 전문학원 ‘아이비 프렙(IVY PREP)’의 이재원 강사를 만나보았다. ▷유보영 기자
◎ 지금 하고 있는 일은현재 영어에서 특히 문법을 가르치고 있다. 아무리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다 하더라도 학생들의 글쓰기를 보면 너무나 쉬운 문법적인 실수들을 자주 발견하게 된다.
주어와 동사가 안맞는다는지 시제가 안맞는 것은 보통이다. 따라서 나는 원어민 선생님들과는 별도로 문법을 가르치며, 학생들의 기본적인 실수를 바로 잡고, 보다 한단계 높은 영어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
◎ 상하이에 오게 된 계기3년 전 남편이 주재원 발령이 나면서 상하이로 오게 되었다. 상하이 에듀뉴스에 입사하여 국제학교를 취재다니면서 각 학교의 정보를 많이 접하게 되었다.
한국 학생들의 국제학교 생활을 지켜본 결과 그동안 내가 배운 지식과 이곳에서 쌓은 경험으로 국제학교에 입학한 한국 학생들의 학습의 문제점을 해결해주고, 그들의 실력과 재능을 맘껏 발휘하도록 도움을 주고 싶어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 나만의 교육방침이 있다면어머니께서 30년 가까이 교직에 계시다보니 자연스럽게 가르치는 일의 행동가짐과 학생들을 위한 나만의 교육방침을 세울 수 있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학생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고, 과제를 통한 학습능력 향상, 반복학습 등 학교에서 좋은 GPA를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도 깊은 공부를 통해 최고의 학습효과를 내고자 한다.
가르침도 중요하지만 관리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국제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도 국제학교 상담 시 어려움이 있다면 직접 통역도 해드리는 등 실질적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 학생들을 존중하는 ‘좋은학원’, ‘좋은 선생님’ 이라는 평가를 받고싶다. 그러기 위해서 튼튼하고, 진실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야한다.
교재를 마치고 아이들의 책을 훑어보면 매 페이지마다 빼곡히 필기한 부분을 보게된다. 뿌듯함도 느끼고 무엇보다 효과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잘 가르쳐야겠다는 자부심도 느낀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