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은 아마존 차이나에 한국생활용품 전문관을 개설하고,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아마존 차이나는 하루 방문객 수가 5천700만 명으로 규모와 영향력이 큰 사이트다. 락앤락은 이에 따라 주력인 주방생활용품뿐 아니라 유통업 분야에서도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몰인몰 (Mall in Mall) 형식으로 운영되는 락앤락 한국관은 중국으로 상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한국업체들이 한국 락앤락과 공급계약을 체결하면, 한국 ㈜락앤락은 업체들의 제품을 수집하여 락앤락 중국 법인으로 수출하게 된다. 락앤락 중국법인은 아마존 차이나에 인민폐 환율 차익으로 적정 가격에 상품을 공급하게 된다.
락앤락 중국법인 김남영 담당자는 “한국관은 8월 10일 정식 오픈하게 되며, 한국 인터넷에서 인기 있는 25개 사의 제품들이 먼저 입점하게 됐다”며 “중국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들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반도행거, 젠한국(도자기), 쓰임, 도루코, 모나미팻(애완용품), 카렉스(자동차용품), 남선주방, 샤바스, 스타픽스, 생활과 선물, 브래드가든, 업플라이 코리아 외 25개의 생활용품 업체와 향후 화장품 및 침구류 등도 추가 런칭 할 계획이다.
또 중국온라인 시장에 아직 활발한 마켓이 형성되어 있지 않은 자동차 용품의 시장성이 높게 평가 되어 해당부분을 더욱더 강화할 예정이다.
▷김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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