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 근절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중국 최대 PC업체인 레노보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12억달러 규모의 윈도 정품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레노보는 MS 미국 본사에서 공동 마케팅 계약에 합의하고 내년까지 총 12억달러의 윈도 정품을 구매하기로 했다. 또 양사는 고객들에게 정품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MS는 불법복제를 막기 위해 중국 정부를 상대로 로비를 벌여왔고 최근 레노보를 비롯한 중국 3대 PC 제조업체들은 윈도 정품을 탑재한 제품을 출하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