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중국 상업부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중국 소매업 성장률이 인플레이션 조정 이후 12.2%를 기록했다고 17일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중국 국가정보센터 수석 이코노미스트 치 징메이(Qi Jingmei)는 "이 수치는 기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GDP의 중요한 지표가 되는 소매업 매출액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두달 동안 12.5% 가량 증가했다.
치징메이는 "이것은 매우 빠른 성장률"이라며 "중국인들의 수입 증가에 근거해 구입의사도 함께 증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렇게 빠른 소매업 매출 증가는 앞으로 중국의 경제 성장을 이끄는데 투자와 수출에 보다 덜 의존하기 위한 국가의 바램이 투여된 것"이라고 말했다.
부분적으로 이런 소매업 매출 증가로 인해 중국 GDP는 올해 1.4분기 10.2% 정도 증가했다.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장지안(Zhuang Jian)은 "중국 정부는 소비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 2006년 소매업 성장률은 계속 이 정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