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화권 연예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았던 사람은 누굴까? 2005년 돈 많이 번 연예인 톱 10을 발표했다.
▶ 최고 수입은 청룽(成龙) = 몸값도 높고 사업 수완도 뛰어난 청룽이 연수입 2억3000만위엔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찍은 작품은 <신화> 한 편이지만 작품활동 외의 수입이 많았다. 홍콩의 별장과 아버지의 집, 미국 비버리힐스의 호화주택을 팔아 7천1백만위엔을 벌었다. 여기에 <신화> 출연으로 3천4백만위엔을 개런티로 받았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JC캘리포니아 휘트니스’도 잘 나가 4천만위엔의 이익을 안겨줬다. 부지런한 사업가의 면모를 보여줬던 청룽은 특히 많은 시간을 자선활동에 쏟았고 기부금도 상당히 냈다.
▶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류더화(刘德华) = 일벌레로 유명한 류더화가 1억700만위엔을 벌어 2위에 랭크됐다. 1년 동안 7개의 CF에 출연했고 무려 14번의 콘서트를 열었으며 3편의 영화를 찍었다. 무려 20년 동안 인기를 유지해온 비결은 그의 활발한 활동에 있는 듯하다.
▶ 여성스타 약진속에 천후이린(陈惠林) 최고=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천후이린은 대장금 노래가 담긴 음반이 잘 나간 데다 지방 순회콘서트로 7천5백20만위엔을 벌어 3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여성 가운데 가장 돈을 많이 번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