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토론 마당인 제5차 보아오(BOAO) 포럼이 21일 중국 하이난(海南)섬 보아오(博鰲)에서 개막한다.
'아시아의 공동 번영 모색 - 아시아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800여명의 정계, 재계, 학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중국과 필리핀, 호주, 카자스흐탄의 정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며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12개국의 장관급 관리와 국제기구 간부 등 40여명도 자리를 함께 한다.
한국에서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또 모건스탠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티븐 루치, 덴마크의 석유회사 A.P.묄러-매르스크의 CEO 제스 소더버그 등 세계 각지에서 경제전문가와 기업가들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중국 은행 개혁.개방 과정 ▲국제 에너지시장 동향 ▲IT산업의 차세대 혁명 ▲중국 부동산시장 발전 ▲국유기업의 성장과 혁신의 길 ▲다국적 기업합병과 아시아 기업의 경쟁력 등 소주제를 논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