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는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였고 가장 싼 도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였다. 스위스은행(UBS)이 전세계 73개 도시를 대상으로 122개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3년에 한 번씩 발표되는 UBS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5개 도시는 오슬로, 스위스 취리히, 덴마크 코펜하겐, 스위스 제네바, 일본 도쿄이고, 물가가 가장 싼 도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필리핀 마닐라, 인도 델리, 인도 붐베이 순이었다.
물가부문에서 상하이, 베이징, 홍콩은 각각 41위, 51위, 28위에 올랐다. 서울은 상하이보다 두 단계 아래인 42위를 기록했다.
주택임대료 가격을 포함할 경우는 물가순위는 뉴욕, 오슬로, 제네바, 동경 순이다.
취리히와 제네바 근로자들의 순소득이 세계에서 가장 높고, 소득 수준이 높은 아시아의 도시로는 도쿄가 18위, 홍콩이 37위, 서울이 38위, 타이페이가 39위, 싱가포르가 40위에 올랐다. 동경의 임금수준은 홍콩의 2배정도다.
상하이와 베이징 홍콩의 임금수준은 세계 59위, 64위를 차지했다.
근무시간이 가장 많은 도시는 이집트 카이로와 한국의 서울이었고, 프랑스 리욘과 파리는 근무시간이 가장 적은 도시로 나타났다.
연간 근무시간에서 홍콩 2295시간, 베이징 2052시간, 서울 2312시간, 싱가포르 2088시간으로 아시아 평균 2000시간대를 웃돌았다.
유첨파일: 세계물가순위.doc▷김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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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무시간이 가장 많구나~
뭐하나는 1위 할 줄 알았어.....서울!!
근데 서울 물가는 순위에 안보이네요.....
상하이 베이징보다 높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