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집값이 7개월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3분기 부동산 시장 상황’에 따르면 9월 전국 70개 주요 도시 집값은 동기대비 2.8% 상승, 연속 7개월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9월 상품방 판매면적은 8955만㎡, 판매총액은 4068억위엔이었다. 이는 지난 8월의 7662만㎡과 3864억위엔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의 경우 9월 부동산 거래량이 그 전달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분기 중국의 분양주택 판매면적은 46.4% 증가, 판매가격은 78.2% 성장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