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급격히 떨어졌다. 상하이 겨울에 대비해 난방에 신경 써야 할 때다. 보일러는 고장이 나서 A/S를 하는 것 보다 미리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보일러를 갑자기 가동하려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미리 점검해 고장 때문에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일이 없도록 체크하자.
보일러, 에어제거•물보충은 필수한국에서 보일러 고장의 원인은 동파인 경우가 많다. 다행히 상하이 날씨는 동파를 걱정할 만큼 영하로 떨어지는 기온이 아니다. 보일러 코드만 꽂아 놓으면 동파걱정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반드시 확인할 사항은 보일러 가동 전에 공기를 빼고 새로운 보충 물을 넣어 주는 것이다. 이 외에도 몇가지 점검사항이 있다. 먼저 점검을 하거나 A/S를 할 때 도움이 되는 보일러에 대한 간단한 상식을 알아보자. 보일러가 정상적으로 가동되기 위해서 ①가연물(가스, 기름) ②산소 ③점화원(스파크) 이 3가지가 필요하다.
이들 중에서 한가지라도 이상이 있으면 보일러가 작동이 안된다. 물론 이 3가지가 정상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보일러를 관리 해야한다.
△에어제거-에어가 차있으면 방이 따뜻하지 않는다. △녹물제거-녹물은 시간이 지나면 보일러실 내부와 각종 부속의 부식원인이 된다. 녹물을 제거하면 연료비가 상당히 절약된다. 2년에 한번씩은 깨끗한 물로 교환해야 한다. △배관의 보온-상하이에서는 겨울철 동파방지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난방비 절약에는 도움이 된다. △순환모터점검-모터가 돌아가지 않으면 난방이 안된다. 기타 보일러 배관의 누수문제 점검, 화실벽과 연관 청소, 화염감지기(광전관)청소, 연통설치 상태 점검 등이 중요하다.
그리고 겨울철 장시간 비우게 될 때에는 외출모드로 해 놓는 것이 좋다. 한 두 달 이상 비울 시는 코드를 꽂아 놓는 정도로도 어느 정도 관리가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보일러는 10년정도 지나면 교해줘야 한다고 한다. 중국이 보일러를 사용한지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임대 주택일 경우 우리집 보일러의 나이는 어느 정도인지 다시 한번 확인해보자.
Tip 사용보다 더 중요한 가습기 관리겨울철 각종 난방기구를 사용하다보면 집안이 건조해진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보다 더 중요한 가습기 관리요령을 알아두자.
물 교환 요령: 하루에 한 번 물통에 물을 1/5을 넣고 충분히 흔들어 2회 이상 헹궈준 다음 사용할 물을 넣는다. 가습기 안에 물이 남았더라도 하루가 지난 물은 새 물로 교체한다.
세척 요령: 가습기를 세척하기 전에는 항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진동자 부분 및 물통을 2일마다 부드러운 스펀지나 천으로 닦아주고, 일주일에 한 번은 중성세제를 이용해 세척하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설치 위치: 가습기는 바닥으로부터 0.5~1m 높이의 평평한 받침대나 선반에 놓는 것이 이상적이며 방 가운데나 벽 중앙에 놓는 것이 좋다. 가습기의 수증기가 호흡기에 들어가 자극할 수 있으므로 머리맡에는 두지 않도록 하고, 2~3m 정도 떨어뜨려 간접적으로 습도가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Tip 보일러 A/S문의▶ 귀뚜라미 보일러 5422-3982 1391-7376-214
▶ 경동보일러 6259-8896
▶ 롯데보일러 6465-0721
▶ 린나이보일러 5476-1271
▶ 정호 냉난방 5424-1245#8008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