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린성(吉林省)정부에서 따르면 국무원은 ‘중국 두만강지역 합작개발계획요강-창지투(长吉图: 창춘-지린-두만강)를 개방선도구역’으로 정식 비준했다.
이는 창지투 개발개방선도구건설이 이미 국가전략으로 되었음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창지투개방선도구역은 현재까지 중국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유일하게 실시를 비준한 연변(沿边)개발개방지역으로 되었다고 신화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두만강지역은 우리나라가 동북아지역 합작에 참여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국무원은 비준서에서 “지린성을 주체로 한 두만강지역은 우리나라 연변(沿边)개방구도에서 중요한 전략적 지위가 있다. 두만강지역 합작개발은 앞으로 우리나라가 연변개방수준을 격상하고 변강번영안정을 추진하는 중대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중국 국무원의 비준에 따라 지린성은 창춘시, 지린시 부분지역과 두만강지역 즉 연변조선족자치주(창지투로 약칭)를 중국 두만강지역 핵심지대로 삼고 창지투 개방선도구역 발전을 앞당김으로써 이 지역을 중국 연변(沿边) 개발개방의 중요한 구역으로, 동북아시아를 대상으로 한 중국의 문호와 동북아시아경제기술합작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건설할 방침이다.
관련 전문가는 “창지투 개방선도구역 건설은 동북노후공업기지를 더욱 발전시키고 구역경제발전을 앞당기는 중요한 역할을 함과 동시에 중국과 동북아시아 여러 나라와의 포괄적인 합작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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