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 장기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가운데서 3분의 1정도가 한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상하이 유관기관 조사에 따르면, 2008년 기준으로 상하이 거주 외국인은 총 15만21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7년에 비해 1만8800명이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서 상하이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은 약 4만5000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상하이총영사관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자료를 상하이시에 통보한적은 없으나, 재외국민 등록과 한인회를 통해 파악된 교민인구는 상하이 거주 4만5000명, 화동지역 포함 7만6000명”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중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중국 전역에는 약 55만명의 한국인이 장기 거주하고 있고 베이징에 2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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