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최고의 럭셔리한 음식점은 어딜까?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가장 럭셔리한 음식점’에 상하이의 와이탄3호(外滩三号)가 11위에 올랐다고 지난 10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와이탄3호는 창 밖으로 상하이 와이탄의 아름다운 야경을 한눈에 굽어보며 분위기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음식점으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유명 요리사 Jean Georges Vongerichten의 Jean Georges를 비롯해 사치스러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고급 음식점들이 있다.
한편, 세계 최고의 럭셔리 음식점으로는 미국 뉴욕의 Daniel Boulud가 뽑혔다. 이곳의 캐비어 요리는 55g에 무려 860달러, 가히 세계 최고의 사치스러운 음식점이라 할만하다.
이 뒤를 이어 2위에는 미국French Laundry, 3위에는 터키 이스탄불의 호텔 Ciragan Palace Kempinski. ‘술탄의 사치가 만든 최고의 호텔’로 불리는 이곳에는 1개에 1000달러를 호가하는 케이크가 있다. 이 케이크는 식용 가능한 금으로 장식돼 호화스러움을 넘어서 사치의 극치를 보여준다.
4위에는 한끼 만찬에 1인당 800달러가 기본이라는 싱가포르의 프랑스요리점Les Amis가 뽑혔다.
▷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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