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원웨이, 량쟈후이 활발한 활동 지속할 듯
올해 자신의 해를 맞은 대표적인 스타는 모원웨이(莫文蔚), 리자신(李嘉欣), 팡쭈밍(房租名), 류뤄잉(刘若英), 량쟈후이(梁家辉) 등이다. 지난해에도 왕성한 활동을 펼친 이들 개띠 스타들이 올해는 또 얼마만큼의 대활약을 펼쳐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58년생 개띠, 량쟈후이= 지난해 7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홍콩 영화의 중심에 선 그는 올해도 영화인으로서 분주한 나날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비록 영화 출연 수에 비해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지만 올해는 영화 외에도 연극 등에서 연기자와 연출자로서 자신의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 70년생, 모원웨이= 지난해 말 베이징과 홍콩 콘서트로 화려하게 한 해를 마무리한 그녀는 올 한 해도 힘찬 날갯짓을 계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는 이달 들어 이미 새 앨범을 발표한 데 이어 화보집까지 내며 바쁜 발걸음을 시작했다. 그녀는 지난 96년 저우싱츠(周星驰)의 스선(食神)에서 추녀로 등장, 강한 인상을 주며 얼굴을 알린 그는 지금까지 도발적이면서도 파격적인 변신을 거듭해 왔다. 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그가 올 한 해는 어떤 모습으로 팬들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할지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 70년생, 리자신= 불과 14세에 광고 CF로 연예계에 발을 내딛고 18세때 미스 홍콩의 영예를 안은 홍콩 최고 미인 리자신은 올해도 자신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각종 패션쇼에서 돈을 긁어 모은 그는 올해도 패션쇼로 화려한 신년을 시작했다. 완벽한 외모에 오히려 연기가 묻혀 연기자로서는 지금까지 특별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지만, 올해는 외모를 뛰어넘는 연기까지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82년생, 팡쭈밍= 액션스타 청룽(成龙)의 아들답게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못하는 것이 없는 그는 올해에는 실력파 연예인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지난해 영화로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올해 연기파 배우와 실력 있는 가수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는 행운을 낚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