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석한국상회(한국인회) 회원 및 교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숨가쁘게 달려온 2009년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작년 말에 불어 닥친 금융위기의 여파는 많이 회복되었다고는 하지만 적지 않은 회원사 여러분들이 지금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중국의 회복 속도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빠르며, 한국의 상황 역시 아시아 어느 국가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며 모든 회원 사에게도 좋은 영향이 끼쳐 질 것으로 기대하고 싶습니다.
무석한국상회 입장에서 볼 때도 금년 한 해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한국상회를 이끌어 주신 여러 임원진들을 중심으로 한 전 회원사의 관심과 지원 없이는 이루어 질 수 없는 일이었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이루어 놓은 것도 적지 않습니다만, 개선되어야 할 큰 숙제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회장으로 재임 기간 동안 다음과 같은 방침으로 일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전 회원사의 화합과 친목을 중시하는 조직
둘째, 내실과 안정을 통해 성장하는 미래를 대비하는 조직
셋째, 위의 중점 추진 두 가지 일을 하는 방법은 철저히 원칙을 지키는 방법을 취하겠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회원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필요로 합니다.
침묵하는 대다수 회원사들의 생각도 최대한 고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만, 원하건데,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 주시고 의견도 활발히 개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모쪼록 며칠 남지 않은 금년 한 해 마감 잘 하시고 희망찬 새해 맞이를 잘 준비하셔서 원하시는 일 모두 순탄하게 진행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석 한국상회(한인회) 회장 박 일모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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