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인구가 2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밝혀졌다.
상하이공안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까지 상하이에 거주하고 있는 인구는 2080만명이며 이 가운데서 상하이호적 인구가 67%인 1396만여명을 차지한다고 24일 청년보(青年报)가 보도했다. 또 외지인구 656만여명, 외국인은 26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인구는 2008년 말 기준 1045만명으로 상하이의 절반 수준이지만 인구밀도는 OECD국가 제 1도시 중 최고로 1㎢당 1만6700명이다.
이번 조사 대상에는 상주인구, 유동인구 및 상하이 거주 외국인 등이 포함됐다.
조사에서 상하이호적 인구가 2.97% 증가하고 외지인은 2.37% 줄었으며 외국인도 10.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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