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중국의 주택에 대한 소비가 계속적으로 증가하면서 2005년 상업용 거주주택에 대한 개인 소비 규모가 1조4천200억위안(1천775억달러)을 기록했다고 시에쟈진 중국 건설부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발표, 차이나뉴스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또한 중국의 개인 주택보유 비율은 72.8%에 달했으며 개인 주택보유 비율이 높아질 경우 부동산 가격 상승에 중요한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노바스코티아뱅크의 통계에 따르면 캐나다의 개인 주택보유 비율은 67%, 미국은 69%에 해당하다.
유럽 일부 국가들의 경우 40% 선에 머무르고 있다.
민영화를 강조하는 서방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중국의 개인 주택보유 비율은 가장 높은 수치이다.
순페이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주택 소비에 대한 전통적인 컨셉이 "주택 구매를 재산권으로 지지"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그 결과 구매자들은 상업용 주택시장에 주로 집중, 반면 부동산시장에서 다른 부분 개발은 뒤쳐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중국 일부 지역에서의 높은 부동산 가격은 단기적 투자에 그치기 때문에 중국은 가격 안정화를 위해 "부동산 시스템을 가능한한 빨리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에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거주주택 소비가 부동산 시장 수요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면서 "매년 도시 가정 약 1천만가구가 그들의 주택 조건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주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중국의 부동산시장을 개발하는데 도움될 것"이라며 "또한 주택 가격은 계속해서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