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2시 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제7회 태권도 수료식이 열렸다.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이날 수료식에서 35명의 중국인 수료생들은 송판 격파 등 문화원 강좌를 통해 배웠던 태권도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문화원은 2008년부터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중국인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태권도 강좌를 진행해 왔다.
이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태권도를 통해서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를 더 가까이 접하고, 심신을 단련시키도록 도움을 준다는 취지에서다.
이 외에도 상하이 한국문화원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강좌 등 다양한 한국 문화강좌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 이혜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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