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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숨은 미술을 찾아라

[2010-01-25, 17:42:09] 상하이저널
전문 큐레이터와 함께 떠나는 미술여행

상하이에는 이색적인 거리가 참으로 많다. 특히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가봐야 할 몇 군데가 있다. 미술에 대한 조예가 깊지 않더라도 외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모간산루(莫干山路), 둬룬루(多轮路) 타이캉루(泰康路)와 그 외에도 시내 곳곳에 조성된 예술의 거리, 미술관이 운집해있는 예술촌 등….

하지만 모처럼 시간을 내 미술관을 찾더라도 언어의 한계에 부딪쳐 전문가의 설명이 따라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느끼곤 한다. 마치 관광객이 되어 미술관 둘러보기 정도로 만족해야 할 때도 있다. 작품에 대한 세세한 설명까지는 아니더라도 미술관의 유래나 특별한 갤러리들에 대한 설명 등이 따라주었더라면 하는 바람이 생기기도 한다.

이에 본지에서는 나라나 아트와 함께 교민들이 미술관 관람 시 부족했던 2%를 채워줄 투어를 마련했다. 첫 여행은 2010년 3월 6일 시작될 예정이며, 3인 가족 또는 3인의 친구로 참가기준을 뒀다. 오랜만에 가족과 친한 친구와 함께 떠나는 풍부한 미술 여행이 될 것이다.

이번 첫 번째 미술투어를 준비중인 나라나 아트의 최란아 대표는 “지난 몇 년 상하이와 한국, 유럽을 연결하는 아트갤러리로 미술인과 미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온 나라나 아트에서는 앞으로 상하이저널 독자들에게 미술 관련 이야기들을 들려 줄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저널과 함께하는 일일 미술투어
‘상하이의 숨은 미술 찾기’


09:00            롱바이출발
09:30            구베이출발
10:30~11:30  둬룬루(미술관소개 및 관람)
11:30~13:00  점심식사(개인 도시락 준비)
13:30~15:00  모간산루 M50
15:30~17:00  오각장800호 미술센터
17:30~18:30  KIC아트센터
18:30~         귀가
※구체적인 일정, 참가비(점심, 교통비)는 추후 공지

•일시: 2010년 3월 6일(토)
•참가기준: 3인 가족, 3인 친구
•주최: 상하이저널
•주관: 나라나 아트
•참사신청: master@shanghaibang.net
               (참가자 이름, 참가인원, 연락처 필히 기입)
•문의: 6208-9002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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