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가표를 내세워 승객을 유도해 온 춘추항공사가 올해에는 전자상거래 서비스 운영 확대를 선언하고 나섰다. 최근 춘추항공사는 상하이-샤먼(厦门) 노선에 대해 ‘新 온라인 좌석 예약 서비스’를 출시했다. 고객들은 온라인 티켓 예매 과정에서, 직접 동행인들의 좌석 배치를 정할 수 있으며, 창문과 복도 좌석 중 택일이 가능하다. 또한 안방 컴퓨터로 전자 티켓 출력이 가능하며, 영수증을 가지고 공항 매표소에서 전자 티켓을 수령할 수도 있다. 현재 상하이-샤먼 노선을 이용하는 비즈니스 승객 중 30%가 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한다.
춘추항공사는 전자상거래(B2C) 사업 서비스를 보다 확대해 올해 내 전 노선 티켓의 페이퍼리스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한편 동방항공도 3월21일 제2차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을 확립,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항총국은 내년까지 전 항공 티켓의 페이퍼리스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