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앞두고 아이를 위해 부모들이 세우는 계획 중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독서다. 특히 어린 시절에 다져진 올바른 독서습관은 평생 학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부모는 아이의 독서에 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이번 겨울방학을 계기로 아이에게 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고 싶어하는 엄마들을 위해 한우리독서논술에서 추천한 도서를 소개한다.
초등학교 5~6학년이 읽기 좋은 도서 ▲ 뜨자 날자 한국인 //이어령 글•그림 | 이인숙 그림 | 푸른숲어린이 펴냄 | 150쪽 | 9,500원
→우리 고유의 문화들이 생겨난 바탕과 그 속에 담긴 생각을 만나 본다. 세계인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 우리가 지켜 나가야 할 민족성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 볼 수 있다.
▲ 보물을 찾는 아이들 //에디스 네스빗 글 | 고든 브라운 그림 | 햇살과나무꾼 옮김 | 시공주니어 펴냄 | 268쪽 | 10,000원
→배스터블가 여섯 아이들이 몰락한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벌이는 갖가지 웃지 못할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아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순수한 동심과 가족 사랑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 숫자로 보는 세상 1 - 나의 우주 //조대연 글 | 강무선 그림 | 녹색문고 펴냄 | 108쪽 | 10,000원
→우주의 크기를 가늠해 보는 방법, 우리가 알 수 있는 세상 끝까지의 거리, 중력과 별의 관계, 태양계, 블랙홀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는 책이다.
▲ 내 친구를 찾아서 //조성자 글 | 홍정선 그림 | 시공주니어 펴냄 | 160쪽 | 8,000원
→친구가 절실하게 필요한 민석이와 진정한 친구를 원하는 호식이가 서로의 가치를 깨달아 가는 이야기가 가슴을 따듯하게 해 준다.
▲ 더불어 사는 행복한 정치 //서해경•이소영 글 | 김원희 그림 | 청어람주니어 펴냄 | 288쪽 | 12,000원
→옛이야기와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친근한 이야기 형식을 빌려 정치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 맺고 있음을 알려준다.
▲ 책과 노니는 집 //이영서 글 | 김동성 그림 | 문학동네 펴냄 | 192쪽 | 9,500원
→책방 심부름꾼이던 장이가 책과 노닐며 진정한 필사쟁이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았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온 마음을 다해 자신의 직분을 다한 필사쟁이의 삶이 감동적이다.
▲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1,2권 //전국역사교사모임 글 | 휴머니스트 펴냄 | 282쪽 | 각 15,000원
→생동감 있는 역사 이야기와 자료를 1, 2권으로 나누어 새롭게 담아낸 개정판이다. 현직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여 집필하였으며, 학교의 수업 시수를 고려하여 각 단원을 배치하도록 하였다.
▲ 이 멋진 세상에 태어나 //후쿠다 다카히로 글 | 이토 치즈루 그림 | 이경옥 옮김 | 다림 펴냄 | 184쪽 | 8,000원
→청각장애 소녀가 꿈을 키워 가는 모습을 그렸다. 시련을 장애물이 아닌 디딤돌이라 여긴다면 그 결과는 곧 희망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 오합지졸 배구단 사자어금니 //강민경 글 | 신민재 그림 | 파란자전거 펴냄 | 200쪽 | 8,900원
→실제 이주여성배구단을 소재로 한 동화로 이주여성들의 아픔을 다루고 있다. 다문화 가족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생각하게 한다.
▲ 명탐정, 세계 기록 유산을 구하라! //날개달린연필 글 | 곽성화 그림 | 창비 펴냄 | 184쪽 | 11,000원
→명탐정의 모험을 따라가며 유네스코에 등록된 우리나라의 기록 유산을 배운다.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깨달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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