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엑스포가 창출하는 경제효과가 794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4일 상하이재경대 엑스포경제연구원 천신캉(陈信康) 원장은 한 포럼에서 “상하이엑스포의 경제효과는 베이징 올림픽의 3.49배에 달할 것이며 상하이엑스포가 794.77억위엔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엑스포 개최로 인해 신규 증가하게 되는 소비가 468억6400만위엔, 엑스포 기간 호텔•숙박업, 항공, 상업 등 업종이 경제효과를 톡톡히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하이엑스포 기간에는 약 7000만명의 관광객들이 상하이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천 원장은 “해마다 상하이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1억명을 넘어서고 있어 엑스포기간 상하이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7000명의 관광객은 사실상 신규 증가가 아닌, 엑스포를 겨냥해 찾아오는 관광객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엑스포 기간 관광객 소비는 주로 요식, 쇼핑, 오락 등에 집중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이 중 쇼핑 규모만 175억위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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