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드라마는 우리 유학생에게 있어서 중국어 학습뿐 아니라 중국 문화 이해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게다가 재미까지 있어 한가한 겨울방학, 중국 드라마와 함께 보내며 중국 속에 푹 빠지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중국에서 인기있는 드라마와 유학생들이 좋아하는 중국 드라마를 소개한다.
사조영웅전 ‘射雕英雄传’착하게 살면 하늘이 돕는다는 동서고금의 변치 않는 가치관을 말하고자 김용의 붓 끝에서 태어난 사조영웅전은 흥미진진한 줄거리와 무협의 진수를 한 곳에 녹여냈다.
부친의 원수를 갚는 것으로 시작된 곽정의 인생 여정이 금과 원의 외침에 대항하는 한족의 영웅으로 커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등장인물 면면이 생생하고, 어벙한 곽정(郭靖)과 아리따운 황용(黄蓉)의 사랑스런 러브스토리가 담겨있다.
내 청춘의 주인은 누구일까 ‘我的青春谁做主’2009년 방영되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 뽑기”에서 17%의 지지율로 일등을 차지한 드라마, 내청춘의 주인은 누구일까 ‘我的青春谁做主’.
한 집안에 세 자매의 청춘을 담은 드라마이다. 세 자매는 각각 다른 문제를 갖고 부모님과 부딪히며, 모든 젊은이들과 같은 어려움을 갖고 살아가는데…….
우리의 청춘은 도대체 누가 주인일까? 꿈을 갖고 도전하는 젊은이들과 그들을 위해 고뇌하는 부모님들에게 추천한다.
다음 역, 행복 ‘下一站, 幸福’마지막으로 중국 대만에서 현재 6.64%의 시청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다음역, 행복 下一站, 幸福’.
천하에 못 이루는 일 없고 못 꼬시는 여자 없는 재벌2세 런관시(任光晞)가 씩씩하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아가씨 량무청(梁慕橙)을 만나 인성도 바뀌고 진정한 사랑을 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흔한 러브 스토리이지만 배우들의 연기와 대본이 적절하게 조화되어 오히려 사람을 빨아들이는 흡입력이 탁월한 멜로 드라마이다.
▷복단대 유학생기자 박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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