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외환보유액 2조억달러를 넘어서면서 4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외환관리국은 지난해 외환보유액이 2조3991억5200만달러로 1년전에 비해 2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세계 외환 보유고인 7조8000억달러의 30.7%를 차지하는 수치다. 또한 세계 제2의 외환 보유국인 일본의 약 1조달러 규모에 비해서도 2배가 넘는다. 미국의 외환 보유액은 454억달러 정도이다.
중국외환관리국은 외환보유액의 대폭 증가는 주요하게 수출 증가와 외자투자 활성화 등 여러가지 요인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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